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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윤봉길 의사 의거 92주년 “애국선열 나라사랑 정신 계승할 것”(김태흠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에서 헌화를 진행했다.=뉴스온라인) [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철저히 계승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에서 헌화후 분향(묵념)을 하고있다.=뉴스온라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예산군 충의사와 도중도에서 열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제92주년 다례 및 기념행사’에 참석해 “상하이 의거는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선생의 피 끓는 마지막 독립투쟁이었다”며 “숭고한 헌신은 한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광복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되었다”고 윤 의사를 추모했다. (김태흠 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에서 헌화후 분향(묵념)을 하고있다.=뉴스온라인) 이어 “올해부터 어느 시군에 사시든지 전국 최고 수준의 참전명예 수당을 드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한도도 없앴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로운 삶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가, 축사를 하고있다.=뉴스온라인) 김태흠 지사는 또 “항일의병의 중심지인 충남은 2027년까지 내포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해 애국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제대로 기억하겠다”며 “선생의 뜻을 받들어 더 강한 나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2주년 기념식 모습) 예산군과 매헌 윤봉길 월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정창식 해군 윤봉길함 함장, 윤여두 월진회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봉길 의사 영정 모시기 페레이드가 덕산온천 로터리 부터 충의사를 거쳐 도중도 까지 진행됐다.=뉴스온라인) 행사는 충의사에서 상해 의거 기념 다례와 추모가 합창 등에 이어 도중도에서 윤봉길 의사 선양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인애국단원이었던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천장절 겸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 중국 등 자유우방의 정치·외교·군사적인 지원체계를 현실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시 중국 국민당 지도자였던 장제스는 “중국 군대도 못한 일을 조선청년이 해냈다”는 극찬과 함께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제안하고,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상해 의거로 일본 상해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와 일본 거류민단장 가와바타가 즉사하고, 일본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주중일본공사 시게미쓰 등이 중상을 입었다. 윤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돼 오사카로 이송,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1932년 12월 29일 25세 나이로 순국했다. (양승조 전,충남도지사가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방한일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스온라인) 이밖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도 이날 함께했다. (양승조 전,충남도지사가 "일본이 독도가 자기땅이라고 우기고, 독립정신을 훼손하는 망언과 망동에 대해 우리가 다시 생각해 볼 때"라고 전했다.=뉴스온라인) 이날 양승조 전,충남지사는 "윤봉길 의사는 중국 100만 대군이 못한일을 한국의 장부가 해냈다고 할정도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있어, 역사적 한획을 긋는 큰일을 하신 분이다"라고 전하고, "윤종길 의사의 정신이 이땅에 온전히 구현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과 이정순 의원, 양승조 전,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는 "아직도 일제 잔재를 극복하지 못했고,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땅으로 우기고 있다"며 "우리의 독립정신을 훼손하는 망언과 망동에 대해, 우리가 다시 한번 독립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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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예산군청 전경) [예산군=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예산군이 오는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상하이 홍커우공원 의거일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일 예산군 국기 게양 관리 및 선양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국기 게양일로 지정했다. 군은 관내 태극기 게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청사 및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 가로등 배너를 설치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의거일 당일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개최하고 윤 의사의 상하이 의거를 기념하는 한편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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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안전하게 즐겨요!(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홍보 모습) [예산군=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중선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4월 27일∼28일 개최 예정인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의 안전관리 적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전한 축제개최를 위해 △인파 밀집 대비 분산 조치 △교통 및 주차, 셔틀운행 관리 △전기·가스 분야 안전관리 △불법 야시장·식품위생 단속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을 논의했다. 도중선 부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7일 열린 제20회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축제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인형탈 홍보 및 풍선 나눔 등을 통해 4월 27일∼28일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사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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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과 휴식의 어울림 ‘2024 워케이션 충남’ 본격 시작(충남도 워케이션 포스터) [충청남도=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평온한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업무를, 그리고 저녁엔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 일과 휴식의 어울림, ‘2024 워케이션 충남’이 본격 시작된다.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직장인들의 새로운 근무형태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보령, 부여, 태안, 예산을 비롯해 공주, 천안, 아산, 홍성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보령시 숙소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호텔 쏠레르와 한화리조트이며, 바다 위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라인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공간은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회의실이다. 부여군은 롯데리조트를 숙소로 사용하고, 백제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업무는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사비123창작센터나 백제시대 인공연못인 궁남지의 트래블라운지에서 볼 수 있다. 태안군은 바다가 보이는 베이브리즈와 아일랜드 리솜을 숙소로 사용하고, 근처 카페와 사무실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란 눈을 지닌 한국인’ 고 민병갈 선생이 조성한 천리포수목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예산군은 숙소인 스플라스 리솜에서 업무(내부 비즈니스센터 활용)도 볼 수 있고, 예당호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수덕사, 예당호, 황새마을, 윤봉길 생가지 등 관광지와 백종원 시장으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이 있다. 올해 처음 워케이션을 실시하는 공주시 숙소는 옛 정취가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주한옥마을이다. 업무는 근처 오피스공간에서 볼 수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제민천 카페에서 무료로 차를 즐길 수 있다. 천안과 아산, 홍성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및 유학생 등의 참가도 적극 권장할 계획으로, 기업 등 단체 참여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행위)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해 태안군에서 진행된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업무공간인 베이브리즈 카페에서 업무를 보고있는 모습) 지난해 참가자 256명(상반기 101명, 하반기 1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1%(251명 중 228명)가 만족했고, 98%(254명 중 250명)는 재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하반기 설문조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워케이션 지역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155명 중 100명(65%)이 ‘처음 방문했다’고 답해 신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숙소를 더욱 다양화하고, 체험활동을 늘린 만큼 올해는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모든 시군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 워케이션은 평일에 한 해 진행되며 숙소는 1인 1실이 원칙이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도 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kation.cnc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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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개최(예산군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 포스터) [예산군=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예산군은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충의사 일원 저한당, 도중도에서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낭송 대회 포스터) 아울러 제2회 평화 윤봉길 전국 초·중·고 전국 시낭송 대회와 전국 평화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오는 28일 펼쳐지는 시낭송 대회와 그리기 대회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조국의 평화를 위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의로움을 기리는데 목적이 있다. 시낭송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충청남도지사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그리기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및 입상과 시상금이 각각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그림 그리기 대회 포스터) 시낭송 대회 접수는 4월 21일까지며, 그리기 대회 접수는 4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관계자는 “시낭송 대회 및 그리기 대회 외에도 윤봉길의사의 일대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기가수 황치열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51회 윤봉길 평화축제와 경연대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 (https://www.ybgfestival.net)및 축제추진위원회(041-338-9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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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독립유공자 학교 현판식 예산군 덕산초에서 개최(충남교육청이 8일 덕산초에서 진행한 독립유공자 현판식 모습) [충남교육청=뉴스온라인 천민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독립운동 역사 계승을 통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독립유공자 출신 학교 학생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자, 8일(월) 덕산초등학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작년 12월 12일 공주고등학교와 공주영명고등학교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은 현판식은 세 번째로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예산 출신 ‘매헌 윤봉길 의사’가 다녔던 덕산초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이 8일, 덕산초에서 진행한 독립유공자 현판식 진행모습.) 현판식에는 대전보훈지청 강만희 청장과 충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광복회 충남지부 김완태 지부장이 참석하여 독립유공자 정신 계승의 의미를 더하였다. (충남교육청이 8일, 덕산초에서 진행한 독립유공자 현판식 진행모습.) 윤봉길 의사는 11세인 1918년에 덕산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이듬해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며 학교를 자퇴하고 한학을 수학했다. 이후 월진회를 조직하여 농촌계몽운동에 힘썼으며, 한인애국단 단원으로 훙커우 의거를 성공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다. 덕산초등학교는 ‘윤봉길 의사 인물 탐구로 바른 인성과 역사의식을 갖추기’를 주제로 학교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8일, 덕산초에서 진행한 독립유공자 학교 현판식에서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설명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덕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선배이자 독립유공자인 윤봉길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바른 인성과 역사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일제강점기 독립유공자를 확인하여 해당 학교에 현판을 설치함으로써 충남의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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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충남지역 본선대회 개최[뉴스온라인=충청남도] 2023년에도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충남 지역 고등학생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13년째 추진하는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충남지역 본선이 9일 진행한 가운데 지난 5월 시·군 예선이 마무리 됐다. 본선은 충남지역 6개 시·군, 10개 고등학교에서 총 23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대면행사로 개최되어 최종 결선진출자 5명을 선정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월까지 국내 17개 시·도별 , 해외 5개 권역별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본선대회를 마무리하고, 7월 2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결선대회를 치른다. 충남지역 본선대회를 주관하는 김홍근 충남부의장은 “고등학생들의 바쁜 학사일정과 잦은 대학 입시전형 변동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위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맞춤형 세대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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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자유 대한민국 위한 고귀한 희생 추모[뉴스온라인=충청남도] 충남도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수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일수 도교육청 부교육감, 도의원, 보훈단체, 보훈 가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추념식은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추도사, 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추념식에선 10시 정각에 추모의 의미를 담아 1분간 사이렌을 취명하며 묵념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랑스러운 애국의 유산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나라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됐다”라면서 “충남은 선열들의 애국충정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방 클러스터를 구축해 튼튼한 안보를 지원할 것”이라며 “삼군본부가 있는 계룡과 국방대 등이 있는 논산, 국방 연구개발에 특화된 대전을 연계해 국방역량을 결집하고 국방부와 함께 첨단 방산기업의 거점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논산에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강조하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기억하는 보훈문화의 확산도 중요하다”라며 “충남 의병기념관 건립, 이동녕·이종일·민종식·이상재 등 독립운동가 동상 건립, 충남 보훈관 및 보훈공원 대대적 정비 등을 추진해 일상에서 애국을 기억하고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윤봉길 의사께서는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본받아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강한 나라를 220만 도민이 앞장서 만들어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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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천안시 협의회, '북한 인권 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 논의[뉴스온라인=천안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천안시 협의회가 3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2021년 9월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 천안시 협의회의 2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2분기 정기회의이다. 민주평통 서대호 천안시 협의회장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보면 통일은 너무 먼 미래의 꿈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통일의 열망을 키우고 천천히 통일을 준비한다면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 "민주평통 천안시 협의회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통일운동 중심에 서서 통일 기반 조성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3년 3월 9일 열린 1분기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에 대한 주제의 의견수렴 분석 결과 발표도 이어졌다. 북핵 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총 6219건의 분석)는 조건 없는 남북대화 추진(1662건30.4%)이 가장 높았고, 북한 군사행동 대비 국방력 구축(1247건23.4%)이 뒤를 이었다. 이어 담대한 구상의 의연한 추진(552건 10.3%)와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479건10.0%)로 나왔다. 기타로는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남북미3자회담, 한미 연합군사훈련 강화, 대북 제재 유지 및 강화, 한미동맹 강화, 국제사회 공조 강화, 한국 독자 핵무장이 있다. 한반도 주변의 긴장 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총 5264건의 분석)는 중국∙러시아와의 균형 외교 강화(1483 건 31.7%)로 가장 높았고 국제사회 지지를 위한 전방위외교 (1317건 28.1%)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한미일 동맹 구축과 협력강화(1290건 27.5)를 기록했다. 기타 의견은 한미동맹 강화, 강력한 국방력 구축, 남북대화, 한일관계 개선, 상호존중 남북관계 정상화, 공공외교 추진, 6자회담 순으로 분석됐다. 특이 의견으로는 “다양한 북한의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 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한미일 군사동맹을 맺고 국방력을 강화해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북 경제 협력 및 북한의 안전 보장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키우는 것을 우선시하여 한미일 결속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에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외교활동을 전극 전개해 남북한 자유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홍보해 대북 제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고립과 압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밖에 “통일 시기는 아무도 모르지만 준비가 되어 있다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며 “정부에서는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 통일 홍보 대책과 북한의 실상을 알려 통일의 당위성 등을 청소년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 인권 문제의 실상과 민주평통의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천안시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북한은 장애인 존재 자체를 불명예로 인식하고 장애인 거주지 이전을 제한하는 등 차별이 만연한 실정이다”라며 “취약계층의 열악한 인권에 대한 북한의 실태조사를 실시해 국제사회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기 위해 탈북민 교류를 통한 인권 문제를 알아보고 개선 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평통 천안시 협의회는 “6월 9일 예산 윤봉길 체육관에서 250여명의 충남지역 고등학생들과 ‘청소년 통일 골든벨 충남지역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며 "천안시 협의회에서는 북일고등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고 전하고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운동 확산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대한민국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을 위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시 협의회는 “매년 평화통일 캠페인과 대학생 국제통일 심포지엄, 통일역사현장견학, 어깨동무 멘토·멘티 소통어울림 마당 , 청소년 통일 골든벨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민주평통의 슬로건인 ‘국민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 기반 구축’을 위해 평화통일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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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한국권투연맹에서 감사패 받아[뉴스온라인=충남도의회]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지난달 30일 예산에서 열린 제50회 윤봉길 평화축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방 의원은 WBA ASIA 밴텀급 동양타이틀매치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권투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올해로 50회째를 맞고 있는 윤봉길 평화축제는 매년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있는 충의사 근처에서 1박 2일 동안 윤봉길의사의 항거정신을 기리고자 지역민들과 함께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방 의원은 지난 2월 충남도의회 제342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예산군 충의사에 윤봉길 역사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또한 앞선 지난해 12월 제341회 정례회에서는 충의사에 ‘충남의병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5분발언을 통해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 방 의원은 “생각지도 못한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충남의병기념관을 건립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예산 충의사에서 지역민들과 축제를 매년 개최한다는 건 매우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도의원으로서 도민을 위하는 일이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